12월 18일

Q: 알렉스네 집안은 왜 씀씀이가 소박한가? 가정 환경 묘사를 보면 생활 수준이 더욱 호화로워도 될 것 같은데....?

친구가 가끔 <12월 18일>에 대한 평이나 덧글을 찾아보고 재미있거나 기억에 남는 내용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알렉스네 집이 대단히 잘사는 집안인 것처럼 묘사되는데, 생각보다 소비 성향은 중산층같아서 와닿지 않는다/어색하다, 라는 글을 몇 번 봤다고 했어요. 그래서 왜 알렉스네 집안의 소비 성향이 소박하게 되었는지, 몇가지 이유를 설명하고자 글을...

1. 자기 소개 이공계 외노자. 소설 쓰기는 취미 겸 부업. 2. 소설을 쓰게 된 계기? 원래는 중학교때부터 그림을 그렸다. 근데 종이에 그리는 건 한계가 있어서 대학에 들어가고 장비를 사서 디지털 작업으로 바꿨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타블렛이나 액정 화면의 미끌미끌한 질감에 익숙해질 수가 없었다. 게다가 당시에 그림 실력도 정체되었는데 우울증이 겹치다보니 ...

우선, 가장 널리 쓰이는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윤이와 알렉스의 성격 차이가 두드러지네요ㅋㅋ 체크리스트도 그렇고, 두 사람의 글씨체가 궁금하다고 하신 독자분이 계셔서 인터넷에서 참고할만한 이미지를 찾아봤어요! 알렉스의 글씨체는 날려 쓰는 남자 글씨체고, 윤이 글씨체는 또박또박합니다. 유명한 다른 체크리스트 2종도 작성해보았습니다. 프로필과(?) 놀이...

(20200615-20201014) 조아라 연재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Sentosa입니다. 그동안 <12월 18일>을 읽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월 15일에 연재를 시작하면서 언제쯤 완결이 나려나, 아무도 안읽어주시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드디어 완결이 났네요. 저는 제 글이 완결났다는 사실이 아직도 얼떨떨하고 신기합니다. <12월 18일>은 살아온...

여태까지 주신 질문들을 정리하여 답해보았습니다

상편 관련 Q&A 1. 윤과 알렉스의 실존 인물 모델이 있나요? 아닙니다. 실존 인물 모델은 없습니다. 윤과 알렉스 뿐만 아니라 이 글에 나오는 중심 인물들은 모두 허구의 인물들입니다. 자료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제가 상상력을 발휘해서 상황에 맞게 만들어낸 인물들이에요. 2. 알렉스의 데이트하자는 말=남자친구였나요? 아닙니다. 알렉스는 데이트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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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글을 쓰면서 들었던 음악 리스트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쓰는 부분/감정선에 따라 몇 가지 곡을 골라 반복해서 듣거나, 한곡을 무한 반복으로 들었습니다. + 이 중에 대표곡을 한 곡만 꼽자면, 백예린이 부른 버전의 La La La love song을 고르겠습니다. 유튜브에서 노래를 찾아 첨부해두었으니 들어보세요! OST The Legend of Ash...